Quantcast

영화 ‘기생충’, 전미비평가협회상 2관왕…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 가능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에 앞서서 열린 전미비평가협회서 2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5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제54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남우조연상 후보 송강호는 브래드 피트에게, 감독상 후보였던 봉준호 감독은 그레타 거윅에 밀려 수상에 실패했다.

더불어 제9회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서는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기생충'은 2020년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상태다.

기생충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기생충 출연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런데 이번 수상으로 인해 만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골든글로브 시상식서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 현지에서도 외국어영화상의 수상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치는 상황이며, 감독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서 주최하고 매년 LA서 개최되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각본상 부문서는 ‘결혼 이야기’, ‘두 교황’,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아이리쉬 맨’ 등과 맞붙고, 감독상 부문서는 샘 멘데스, 토드 필립스, 마틴 스콜세지, 쿠엔틴 타란티노와 맞붙는다.

어느 부문서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지만, 감독상의 경우는 ‘조커’의 토드 필립스와 ‘아이리쉬 맨’의 마틴 스콜세지가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상황이다.

과연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아카데미 시상식서도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월 6일(한국시간)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