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스페셜’에서 끼니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에 대해 들여다보았다.
5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신년특집 2부작 ‘끼니外란’(끼니외란)의 1부 ‘다이어트 막전막후’ 편을 방송했다.
밥상 밖에서는 은밀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 우리가 선택한 음식은 치열한 ‘음식 정치’(food politics)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식품산업과 식품과학이 어떻게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는지 ‘SBS스페셜’에서 주목했다.
그동안 초콜릿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금기시 돼 왔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다크 초콜릿의 카카오 함량이 50%가 넘으면 노화 방지에 좋다는 폴리페놀 성분이 더욱 함량돼 있기 때문에 안티에이징에 좋다는 말도 있다.
다크초콜릿 다이어트는 독일에서 건너온 새로운 다이어트다. 최근 독일의 한 연구진이 초콜릿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상식을 깨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저탄수화물 식사를 할 때, 다크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이 먹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이 체중 감량을 했다는 연구 결과다.
살찌는 음식의 대표 주자였던 초콜릿이 다이어트 음식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SBS스페셜’도 실험을 진행했다. 3주간의 다크초콜릿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통해 그 효과를 검증해본 것이다. 그 결과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 체험자는 3kg의 체중이 감량된 것을 증명했다.
독일의 연구진과 취재기자를 직접 만나 다이어트 연구 속 숨겨진 진실을 들어보기도 했다. 피터 오네큰 씨는 “초콜릿 그룹이 저탄수화물 그룹보다 더 많이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다.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