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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바램’으로 효심 보여줬다…강력한 우승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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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바램’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만든 후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현역부A 참가자로 임영웅이 출연했다.

이날 임영웅은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서 101팀의 참가자 중 라이벌로 가장 많은 지목을 당해 등장부터 주목을 받았다.

임영웅은 “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었다. 어머니가 생각나는 노래, 우린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가는 겁니다 라는 가사가 마음을 찡하게 하는 노래, 노사연 선배님의 ‘바램’을 선곡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도 엄마에게 잘 못하는 불효자다. 엄마도 어렸을 때 일찍 남편을 잃고 어린 아들을 혼자 키웠다. 옛날에는 몰랐는데 저도 나이가 서른이 가까워지면서 엄마의 고생이 느껴졌다”라며 “엄마도 늙어가는 것을 느낀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만 하세요”라고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 인스타그램

그는 감동적인 무대를 마치고 마스터에게 올하트와 기립박수를 받았다. 조영수는 “가요계 트렌드가 힘을 빼고 말하는 것인데, 임영웅 씨가 전체적으로 힘을 뺀 것은 아닌데, 짧은 몇 글자에서 힘을 주고, ‘사랑한다’에서 힘을 주다가 ‘정말’에서 빼고”라며 “여섯 글자에서 이 분은 노래를 어떻게 할 줄 아는 분 같다”고 극찬했다.

임영웅은 연신 눈물을 닦으며 “중간에 어머니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이런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어서 감사해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울었죠. 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미스터트롯 꼭 본방사수 해주세요”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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