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백종원이 초심을 잃은 거제도 도시락집에 경악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거제도 도시락집 긴급점검에을 앞둔 3MC의 모습이 그려졌다.
거제도 긴급점검 1순위로 선정된 도시락집에 찾아나선 3MC는 이동 중 SNS상의 후기를 먼저 찾아봤다. 정인선은 “맛있음. 그런데 김밥 복불복임. 어떤 것은 톳이 많고, 어떤 것은 적음. 마는 사람 마음인가봄”, “평소에도 식감때문에 톳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더라. 방송에서는 톳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라는 후기를 읽었다.
이에 백종원은 “톳 양이 줄었나?”라며 사진을 확인했고, 확연히 차이가 나는 톳의 양에 고개를 갸우뚱했다. 문제는 김밥만이 아니였다. 거미새라면에 대한 후기 역시 혹평이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새우 맛은 별로 안 느껴진다. 전 그냥 뭐 쏘쏘 일행들은 비추”라고 후기를 남겼고, 또 다른 누리꾼은 “맛있다는 거 거짓말인가봐요. 주문도 먹고 가려면 1인 1라면 필수였는데 남겼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1인 1라면이라는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는 말에 믿을 수 없다는 얼굴을 했다. 심지어 만원 이하 카드 결제하기 눈치 보이게 김밥 한 줄은 카드 판매가 힘들다고 공시해놨다는 이야기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거제도 도시락집 긴급점검이 그려진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