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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음악중심’ 출연으로 19년 만에 무대 복귀…“MBC가 2번 데뷔시켜줬다” 벅찬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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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쇼 음악중심’ 양준일이 19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복귀했다.

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양준일이 특별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양준일이 음악 방송 무대에 서는 것은 약 19년 만이었다. 더불어 MBC는 양준일이 약 30년 전 데뷔를 했던 무대라 더욱 뜻깊은 순간이었다.

양준일은 “MBC가 저를 2번 데뷔를 시켜준다”라며 “MBC 그때도 출연하기 힘들었다. 저를 그때도, 지금도 출연시켜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차분하게 불타오르는, 불같은 무대를 준비했다. 기대해주시라”고 무대를 예고했다.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양준일은 강렬한 빨간 가죽 코트를 입고 무대에 섰다. 그는 데뷔곡 ‘리베카’를 불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어서와요 양준일, 함께해요 양준일” 등 응원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준일은 JT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2’를 통해 재발견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다던 양준일은 위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팬미팅을 개최, 한국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광고 촬영을 계약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현재 양준일은 전속계약을 맺은 소속사가 따로 없어 그의 향후 활동을 매니지먼트할 소속사가 어디가 될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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