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새해 특집, 임성근 조리 기능장의 돼지고기부추잡채 레시피 ‘눈길’…‘맛의 한 수는 전분?’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알토란’에 소개된 돼지고기부추잡채의 맛의 한 수가 공개됐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새해맞이 운수대통 밥상이 소개됐다. 그중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은 돼지고기부추잡채 레시피가 눈길을 끈다. 

이날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채 썬 등심 600g에 양념장을 넣어 버무리며 돼지고기 밑간을 했다. 그러면서 양념장을 2 큰 술 꼭 남겨달라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여기서 특별한 비법이 공개됐다.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맛의 한 수로 돼지고기를 전분에 무치라고 이야기했다. 

임성근은 “전분을 무치는 것과 아닌 것은 맛이 하늘과 땅 차이다. 먼저 전분은 육즙을 가둬 더욱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주고 식어도 속은 부드럽고 겉은 쫄깃하게 만들어준다”라고 이야기했다. 

맛의 핵심인 감자 전분 3 큰 술을 넣어 돼지고기와 무쳐준다. 이 때 다른 전분으로 대체가 가능하다. 전분으로 코팅한 돼지고기는 식어도 맛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다음은 임성근 조리기능장표 돼지고기부추잡채 레시피다.

채 썬 돼지고기 등심 600g에 진간장 2 큰 술, 다진 마늘 2 큰 술, 설탕 2 큰 술, 물엿 2 큰 술, 맛술 3 큰 술, 생강즙 반 큰 술, 후춧가루 반 큰 술을 넣어 밑간을 한다(*양념장 2 큰 술을 남겨놓는다)

그 다음 밑간한 돼지고기에 감자 전분 3 큰 술을 넣어 버무리고 달군 팬에 고추기름 4 큰 술과 함께 볶는다.

고기가 다 익으면 채 썬 양파 반 개와 채 썬 홍 피망 2개를 넣어 함께 볶아주고, 양파가 투명해지면 불을 끈 뒤, 5~6cm 길이로 자른 부추 한 줌을 넣고 잔열에 볶는다.

마지막으로 남겨둔 양념장 2 큰 술을 넣고 참기름 1 큰 술, 통깨 2 큰 술을 넣어주면 완성된다. 

돼지고기부추잡채 레시피가 공개된 ‘알토란’ 236회는 4일 MBN에서 재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