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서울 중구 소재 남대문시장 총각네 수제강정 맛집이 화제다.
4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온정이 넘친다 2020 – 서울 남대문, 회현동’ 편을 방송했다.
배우 김영철은 서울 중구 회현동 남대문 일대를 누비며, 새해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서울 중심의 남산, 남산공원에서 활기차게 운동을 하고 있는 젊은 외국인들, 근대사의 역사가 깃든 회현동 동네, 서울의 대표시장인 남대문시장,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는 강정총각, 길을 잘 알려준다는 작은 가게 할머니, 추억과 정이 가득한 지하상가,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 세 자매 보리밥·칼국수·냉면 맛집, 서울시청 근처 골목에서 이북식 요리를 선사해 온 굴림만두집 등을 만나거나 방문 또는 체험했다.
남대문시장은 ‘고양이 뿔 빼고 없는게 없다’는 곳이다. 서울에서 가장 큰 시장답게 새해를 맞아 새로운 활기로 가득한 분위기다. 남대문 시장 구석구석을 살피던 시장에는 때 타올만 파는 상점, 군복만 파는 골목 등을 구경하다가, 한복을 입고 열심히 강정을 팔고 있는 젊은 상인을 만났다.
남대문 터줏대감들 사이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김대윤 씨는 한때는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던 관장이었지만, 도장 운영이 어려워지자 시장에서 강정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그의 제2의 인생은 시장골목에서 펼쳐지는 중이다.
김대윤 씨는 ‘서민갑부’에 등장한 바 있는 인물이다. 그가 무설탕·무방부제로 만드는 수제강정은 건강과 맛 모두를 잡았다. 전국에서 제일 부드러운 강정을 자부하고, 말랑말랑한 것 또한 특징이다. 맛은 기본이고, 즐거움은 서비스다. 매장을 찾아오는 손님에게 수시로 강정으로 만든 하트를 제공한다.
오리지널 도라강정, 씨앗품은 도라강정, 반반강정, 씨앗강정 등 그 가짓수도 다양해 21종류에 이른다. 가격대는 8천~1만2천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씨앗강정은 3장을 구매하면 1장을 무료로 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