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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영, 전영록과 이혼 소식에…“친오빠 맹구 이창훈이 가장 분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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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탤런트 이미영이 꾸준히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9월 MBN ‘모던 패밀리’에 박원숙과 함께 출연한 이미영은 자신의 아픔과 함께 오빠 맹구 이창훈에 대한 애틋함까지 밝혔다. 

박원숙은 이미영에게 "요즘엔 술 안먹어?"라고 묻자 이미영은 "어쩌다 진짜 보드카 한 두잔 마신다"고 전했다. 매일 술로 지샜던 이미영에게 박원숙은 "일 안할때 매일 술먹었어?"라고 묻자 그는 "옛날에 한때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을 때 있었잖아"라며 말을 꺼냈다.

MBN ‘모던 패밀리’ 방송 캡처 

박원숙은 "너 힘들고 그럴때 주위에서 함께 해줄 사람은 맹구 오빠 이창훈이잖아"라고 말한 그에 실제 탤런트 이미영의 오빠가 과거 코미디언 맹구 이창훈이었다고. 

이에 이수근은 맹구 이창훈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이미영의 친오빠인 이창훈은 2009년 폐암 투병 이후 좋아져 봉사를 다닌다고 전했다. 

이미영은 "오빠랑 얘기 안한다"며 "저는 식구들한테 힘든 모습을 안보이고 싶어요"라며 가족들에게 짐이 되기 싫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빠도 너무 힘들지. 이혼한다고 했을 때  미영 제일 화를 냈다"며 오빠에 대한 애틋함을 보였다. 

오빠랑은 6살 나이차이가 난다고 말한 이미영은 어렸을 때부터 제일 친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한테 혼나면 이불 속에서 오빠랑 같이 킥킥대고 웃고 제일 친했다"며 오빠 맹구 이창훈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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