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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소녀시대 태연, 갑작스러운 인스타그램…‘무슨 일 있나’ 팬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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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팬들에게 갑작스럽게 미안하다는 사과를 전해 걱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3일 오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미안해요”라는 글을 작성했다.

함께 첨부된 사진은 태연으로 추측되는 한 여성의 실루엣만이 흐릿하게 있을 뿐이다. 정확한 설명 없이 ‘미안하다’는 말만 적혀있어 상황을 알지 못하는 팬들 사이에서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태연 인스타그램
태연 인스타그램

누리꾼을 비롯한 팬들은 “사랑해 태연”, “뭔진 모르겠지만 다 괜찮아 태연아”, “해외 투어 상황이 꼬였나”, “태연아 다 괜찮아”, “태연아 미안해 하지마”, “탱구야 내가 많이 좋아해”, “뭐가 됐든 태연이 미안해 할 일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지난 1일 인터넷 라디오 ‘6시 5분 전’에서 태연의 리패키지 앨범 컴백 날짜가 DJ에 의해 뜻하지 않게 공개된 것과 연관이 있는지 추측 중이다.

당시 DJ를 맡은 가수 이장원은 방탄소년단(BTS)과 여자친구, 태연의 컴백 날짜를 얘기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가수들의 소속사에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스포일러라며 문제로 지적됐다.

한편 태연은 최근 정규 2집 ‘Purpose’를 발매, 타이틀곡 ‘불티(Spark)’로 활동했다.

그런가 하면 1일에는 새해를 기념해 “2020년에는 날 토닥여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많이 사랑하세요. 사랑할 수 있을 때 뭐가 되든”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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