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전철우가 화제다.
3일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2020년 첫 의뢰인으로 전철우가 등장했다.
전철우가 찾는 인연은 그의 한국 생활 당시 부모님처럼 그를 아껴주던 ‘남한 부모님’이었다.
한양대학교 재학시절을 떠올린 그는 "(남한 생활) 시작할 때 아무것도 몰랐다. 그런데 그 분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줬다 한양대 재학 당시 1991년~1994년, 4년 동안 맛있는 것도 해주시고 부모님처럼 해주신 분이다"라며 자신의 남한의 부모님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남한에서 받은 첫 생일상을 회고했다. 당시 미역국을 25세에 처음 먹어봤다고 밝힌 그는 탈북자 밀착관리 강동경찰서에서 맡았는데 보안지도위원회 임원하시던 분이 "내가 (전철우를) 아들로 삼겠다"고 하며 남한 부모님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전철우는 방송을 통해 당시 그를 도운 인연을 만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를 아들로 품은 아버지는 8개월 전 돌아가셨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철우는 2000년도에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의 길을 걸었다. 이혼 이후 부인 표진영씨와 재혼을 한 전철우는 1989년 동독에서 유학 중 귀순해 1994년 MBC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전철우는 방송을 통해 40억 원을 날리며 ‘사업에 실패했다고 남다른 아픔을 고백했다. 하지만 전철우는 방송을 통해 베트남의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하며 재기에 성공함을 알렸다.
전철우는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방송을 통해 남한의 가족들에게 베트남 여행을 시켜줄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과거 전철우의 초호화 력셔리 베트남 집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의 집은 최고 30억에 육박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