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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배우, 영화 ‘기생충’을 찍으면서 가장 우려했던 부분은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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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이정은 배우가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해 ‘기생충’을 언급했다.

지난 6월 방송된 KBS2 ‘대화의 희열2’에 출연한 배우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을 찍으며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정은은 “공포감을 전해야 되는데, ‘작품에서 내가 반전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라며 “이렇게 귀여워서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이정은 /
유희열-이정은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정 너무 귀여워요”, “진짜 넘 귀여우신데 영화 보고 무서웠어요 ㅠㅠ”, “인터폰 신부터 너무 소름 연기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은 이 작품을 통해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기생충’ 배우들의 응원을 받으며 눈물의 수상 소감으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정은은 “늦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쳤다고 듣는다”며 “이만한 얼굴이나 몸매가 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생충’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겁이 났다”면서 “이후 마음이 자만하게 될까 봐, 많은 작품에 몰입하고자 했다. 상을 받고 보니 며칠은 쉬어도 될 것 같다”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정은은 최근 KBS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이 엄마 역을 맡았다. 이에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2019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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