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박신양이 ‘박수건달’ 이후 7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알렸다.
3일 박신양 소속사 관계자 측은 톱스타뉴스와의 전화에서 “박신양이 영화 ‘사흘’에 출연하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사흘’은 딸의 장례를 치르는 사흘간 죽은 딸의 심장에 깃든 악령이 살아나며 벌어지는 오컬트 영화로 알려졌다. 아직 박신양을 비롯한 주요 캐스팅을 진행 중이며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흘’은 현문섭 감독이 이끌며 아이필름코퍼레이션이 제작, 쇼박스가 배급을 맡았다.
무엇보다 박신양이 2013년 개봉한 ‘박수건달’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는 사실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리즈와, ‘싸인’, ‘쩐의 전쟁’ 등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 바 있다.
‘약속’, ‘편지’, ‘달마야 놀자’, ‘범죄의 재구성’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 대표작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간 연기파 배우 박신양이 오컬트 장르를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신양을 비롯해 어떤 배우들이 캐스팅될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존재감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