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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분노케 한 여신도, 때아닌 국적 논란…“중국인” vs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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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의 손을 잡아당기며 놓아주지 않는 한 신도의 손을 때린 뒤 화난 표정으로 자리를 옮기는 영상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신도의 국적을 놓고 때아닌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20년 새해 전날 밤 바티칸 시국의 성 베드로 광장서 대중과의 만남을 갖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 여신도에게 오른손을 붙잡혔다.

교황은 손을 빼내려 했지만, 해당 여성은 교황의 손을 강하게 잡아끌며 무엇인가를 외쳤다. 넘어질 뻔한 위기를 넘긴 교황은 왼손으로 여성의 손등을 내리쳤고, 경호원들도 가세해 간신히 그 자리서 벗어날 수 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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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교황은 새해 미사 발언 도중 "수없이 우리들은 참을성을 잃는다. 나도 그렇다"며 "어제 있었던 나쁜 사례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런데 느닷없이 해당 여신도에 대한 국적을 두고 해외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중국 관광객들은 항상 무례하다"면서 경호원들에게 저지당하기 전 해당 여성이 외친 말이 중국어로 들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인을 도와달라'는 말을 한 한국 여성"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지적에 많은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은 "대충 억양만 들어도 중국인인데", "만일 유럽계가 그런 일을 했으면 국적 논란이 있었겠느냐", "근데 도대체 한국을 왜 도와달라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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