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브이아이피’(VIP) 장나라, 이상윤-표예진 불륜 알았다…“그 여자 진짜 사랑했구나” 분노   

(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드라마 ‘브이아이피’(VIP)에서 장나라가 이상윤의 불륜을 알고 분노했다. 

재방송 되고 있는 ‘브이아이피’(VIP) 11회에서는 이상윤의 불륜을 알게 된 장나라가 그를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든 사실을 알게된 장나라는 이상윤에 “웃기지마. 넌 그냥 피한거야. 부딪히기 싫으니까 그냥 외면한거라고”라고 질책했다. 이에 이상윤은 “당신은 그때 내가 어땠는지 모르잖아. 나도 당장이라도 돌아버릴 것 같았는데 하루하루 버틴거라고”라고 변명했다. 

이상윤의 변명에 실소를 머금은 장나라는 “그래서 나랑 사는 건 하루하루 버티는거였는데 그 여자를 만나니까 숨통이 트이고 살 것 같았니? 그럼 왜 다시 나한테 왔어?”라고 물었다. 이상윤은 “돌이키고 싶었으니까. 나도 내가 미친놈인 거 아는데 네가 한 번만 붙잡아달라고 할때 붙잡고 싶었어”라며 울먹였다. 

이상윤의 말에 장나라는 충격을 받은 듯 “너 내가 붙잡아서 온 거니?”라고 말했다. 이상윤은 “그런거아니야. 넌 내 인생에 일어났던 가장 좋은 일이었어. 그래서 끝까지 지키고 싶었어. 그 사람은 내 인생에 일어나서 안 될일이었어. 그러면 안 돼는줄 알면서도 그 사람이 아팠어”라고 고백했다. 

장나라는 “너 그 여자 진짜 사랑했구나. 그럼 나는? 나는 사랑이 아니야?”라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상윤에 “나가. 제발 나가. 너 아직도 그 여자 사랑하는 거지?”라며 힘없이 말했고 그런 장나라에 이상윤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남긴 채 집을 나섰다. 

한편, 장나라-이상윤이 열연을 펼친 ‘브이아이피’(VIP)는 지난달 24일 마지막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