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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더 게스트’ 김동욱-김재욱-정은채표 엑소시즘, 결말에 밝혀진 박일도 정체…할아버지 윤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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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손 더 게스트’가 최근 연속 방영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8년 11월 방영된 ‘손 더 게스트’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지는 범죄에 맞선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재욱-김동욱-정은채가 주연을 맡았다. 

11월 1일 방송된 OCN ‘손 더 게스트’의 마지막회에서는 반전을 거듭했던 박일도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은 숱한 위기를 함께 견뎌온 끈끈한 공조로 추격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윤화평, 최윤, 강길영은 양신부(안내상 분)와 대면했다. 최윤이 목숨을 걸고 양신부를 처단하려 하자, 윤화평은 박일도를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려 했다. 양신부는 20년 전 세 사람이 살아남았지만 운명은 바뀌지 않았다며 악령의 집요함을 경고했다. 이어 “이 중에 둘은 죽는다. 하지만 계획을 바꿔야겠어. 오늘은 하나만 죽는다”라는 말과 함께 허공에 몸을 던졌다. 양신부의 죽음 이후 부마자의 빙의가 풀리며 덕령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윤화평은 할아버지 윤무일(전무송 분)과 함께 계양진에 남았고 최윤과 강길영도 일상으로 돌아갔다.

OCN ‘손 더 게스트’

끝난 줄 알았던 박일도와의 결전은 쉽게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부마자를 확인하러 계양진 덕령마을에 온 최윤은 박일도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고, 윤화평은 할아버지 집 뒷마당에서 박일도의 시신을 찾아냈다. 

박일도는 양신부가 아닌 할아버지 윤무일이었다. 양신부와 박홍주(김혜은)는 빙의되지 않았지만 박일도를 섬기며 악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박일도는 어린 윤화평이 박일도에 빙의됐던 것이 아니라, 강력한 영매의 능력으로 자신을 알아봤다고 말했다. 또, 윤화평을 절망에 빠뜨려 자신을 받아들이게 하려고 주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박일도가 자신 때문에 가족을 잃은 최윤, 강길영마저 위협하려 하자 윤화평은 박일도를 받아들였다. 최윤이 도착했을 때 윤화평은 팔문진경을 몸에 새겨 박일도를 봉인한 상태였다. 바다로 달려간 윤화평은 박일도와 끝을 함께하려 했고, 최윤과 강길영은 필사적으로 윤화평을 살리려 했다. 

바다로 뛰어든 최윤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윤화평의 손목에 묵주를 감고 구마기도를 했다. 윤화평은 흐릿한 의식 속에서도 손에 걸려있던 묵주를 풀어주며 최윤을 수면 위로 밀었다. 그렇게 박일도의 힘이 사라지며 평화가 찾아왔다. 1년 뒤, 윤무일에게 주기적으로 물품을 보내오는 주소지를 찾아간 최윤과 강길영은 살아남은 윤화평을 마주하고 미소 지었다.

샤머니즘과 엑소시즘을 결합한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 치밀한 서사로 사랑받은 ‘손 더 게스트’는 열린 결말로 끝맺으며 시청률 4%를 돌파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으며 최근 OCN에서 재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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