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LED 광원 등 조명제조업체 루미마이크로의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루미마이크로는 3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4.51% 상승한 2,5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일 오전 9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루미마이크로 3층 대강당서 제18기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이들에 의하면 부의 안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등으로 알려졌다.
이 중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의약품, 의약외품 및 의약품원료의 개발제조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이들이 비보존을 우회 상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 텔콘RF제약, 에스맥, 에스텍파마, 에이프로젠 KIC 등 비보존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이 중 에스텍파마는 장중 한 때 12,850원까지 뛰었으나, 이후 상승폭이 꺾이면서 10%대의 상승률을 보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비보존은 앞서 지난달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의 미국 임상3a상 결과가 실패로 나타났다고 발표했고, 때문에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루미마이크로는 200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8년 매출액은 460억 31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