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박연수가 딸 송지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3일 박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술 칭구(친구), 평생 친구 넌 정말 세상에서 가장 멋진 친구야”라며 “빨리 커서 오렌지주스 졸업해야지. #송지아 #내사랑”이라고 덧붙였다.
박연수는 딸 송지아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사진 속 송지아는 주스가 담긴 와인잔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성숙해진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지난 12월 25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살아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연수가 딸 송지아의 말을 듣고 정주천과 이별했다.
이날 박연수는 딸 송지아에게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물었고, 송지아는 “그냥 나는 그다지 상관이 없지. 엄마가 사람 보는 눈이 있잖아. 그래서 엄마가 지내보고 괜찮으면 만나봤으면 좋겠다. 외모는 상관이 없고 엄마한테 어떻게 대해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 엄마가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러면 우리랑 있는 시간이 좀 더 줄어들 것 같아서 그런 생각도 있긴 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국 박연수는 딸 마음을 알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더욱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정주천을 만난 박연수는 “저는 아직까지 주천 씨를 만날 준비가 안 된 사람인 것 같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주천은 “그런 결정 이해한다”며 결국 이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