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길길이 다시 산다'의 김한길이 폐암 투병 이후 얻게 된 교훈을 이야기 했다.
지난달 16일 방송된 채널A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김한길은 "이제는 세상 많이 살기도 했고, 또 한 번 심하게 아팠다가 다시 보니까 살면서 '병'하고도 그렇고 (전부 다) 어울려 사는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날 '길길이 다시 산다'의 김한길은 "이제는 같은 파도, 같은 바닷가에 서도 자연과 함께 사는 거구나. 어울려서 사는 거구나. 우리가 적이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이후 김한길은 아내 최명길과 함께 제주도의 바다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김한길은 "바다 한참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멍때리게 된다"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최명길을 향해 웃어보였다.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제주도를 찾아간 최명길과 김한길은 배우 심혜진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김한길은 폐암 투병 이후 한층 건강해진 모습을 자랑했다.
김한길과 최명길은 9살 나이 차이가 나는 부부다. 김한길은 최명길과 재혼 이후 슬하에 아들 김어진 군과 김무진 군 둘을 자녀로 두고 있다.
정치인 김한길은 지난 2017년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기도 했다. 폐암 투병 중 김한길은 한쪽 폐를 제거하는 등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길길이 다시 산다'에 출연 중인 김한길과 최명길 부부는 두 아들들의 모습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