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주상욱이 와이프 차예련에게 직접 메이크업을 해줬다고 밝혔다.
3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영홍/ 극복 안호경/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터치’의 주연 배우 주상욱, 김보라, 한다감, 이태환, 변정수와 민연홍 감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인 만큼 배우들도 따로 준비한 부분이 많았다.
주상욱은 “메이크업을 매일 받지만 해보는 것은 처음이다. 그래서 집에서도, 샵에서도 연습해보고 그랬다. 제가 와이프 얼굴에도 해봤는데 사이가 조금 어색해지긴 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메이크업을 하는 것에 작은 부분들도 신경을 썼다. 그런 부분이 흥미롭고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에서도 직접 메이크업을 해봤다고 설명했다. 주상욱은 “직접 메이크업을 실제로 해봤다. 제가 했는데 하면 할수록 촬영 시간도 길어져서 대역해주시는 분들 힘을 많이 빌렸다. 생얼에서 한단계, 한단계 변화가는 장면에서 광장히 달라지는 부분도 재밌었다”고 말했다.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략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과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한수연(김보라 분)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초밀착 뷰티 로맨스 드라마다.
‘터치’는 단순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직업을 조명하는 것이 아닌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뷰티 산업에 주목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주상욱, 김보라, 한다감, 이태환, 변정수까지 5인 5색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환상의 케미를 발휘한다고 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터치’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