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션 멘데스(Shawn Mendes)의 연인으로 유명한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와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수 있다는 루머에 팬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의 브레스헤비 커뮤니티는 카밀라 카베요가 현재 빌보드 핫 100 62위에 올라있는 싱글 'My Oh My'의 리믹스 버전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그다지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선 'My Oh My'가 포치 마람비오(Pochi Marambio)와 티에라 수르(Tierra Sur)의 'Llaman a la Puerta'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 곡이기 때문.
게다가 카밀라 카베요가 과거 텀블러 계정(현재는 삭제)서 각종 인종차별 관련 포스팅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팬들은 콜라보가 이뤄지지는 것을 반대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루머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콜라보가 사실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그렇지만 인종차별 및 테일러 스위프트, 니키 미나즈, 리한나(리아나) 등을 조롱한 사실까지 밝혀져 이미지가 추락한 카밀라 카베요로서는 이번 콜라보로 이미지 쇄신을 노릴 가능성도 있다.
1997년생으로 만 22세인 카밀라 카베요는 쿠바 출신 미국인으로, 2013년 '엑스팩터(The X-Factor)'서 결성된 그룹 피프스 하모니로 데뷔했다가 탈퇴한 후 솔로로 활동 중이다. 대표곡으로는 'Crying in the Club', 'Havana'. 'Senorita' 등이 있다.
한편, 레드벨벳(Red Velvet)은 지난달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를 발매하고 4개월여 만에 컴백했다. 그러나 SBS 가요대전 스페셜 무대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입어 향후 일정에 차질이 생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