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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 근황보니…계열사 YG플러스 동생 양민석에 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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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이 계열사 YG플러스의 지분을 동생 양민석에게 매각한 근황이 포착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 코스피 상장사 YG플러스는 지난 24일 기준으로 양민석 대표이사의 자사 주식 지분율이 종전 4.45%에서 11.88%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각액은 주당 1682원이다. 

YG플러스는 MD 제조, 광고대행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YG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계열사다.

이로써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는 YG플러스의 종류주(우선주)만 보유하게 돼 전체 지분율이 0.62%로 줄게된 셈이다. 양현석의 지분 매각으로 YG플로서의 최대 주주는 지분 37.63%를 보유한 YG엔터테인먼트이고, 앙현석 전 대표의 동생인 양민석 YG플러스 대표가 이 회사의 2대 주주가 됐다.

회사 측은 “주주 양민석은 주주 양현석의 보통주 438만5천964주(7.43%)를 장외 매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양현석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지난해 6월 양현석 전 대표는 본인 및 소속 연예인들이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전격 사퇴했다.

같은달 14일 오후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YG와 소속 연예인들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합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은 “쏟아지는 비난에도 묵묵히 일을 하고 있는 우리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입에 담기도 수치스럽고 치욕적인 말들이 무분별하게 사실처럼 이야기되는 지금 상황에 대해 인내심을 갖고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더이상은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저는 지난 23년간 제 인생의 절반을 온통 YG를 키우는데 모든 것을 바쳐왔습니다.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아티스들을 지원하는 일이 저에게 가장 큰 행복이었고 제가 팬들과 사회에 드릴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오늘부로 YG의 모든 직책과 모든 업무를 내려놓으려 합니다”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현석은 “현재의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 관계는 향후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양 씨는 아이콘 비아이에게 마약을 구해줬다는 연예인 지망생 한서희를 불러 경찰 진술을 번복하라고 압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버닝썬 사건과 관련한 양현석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 아이콘 비아이의 마약 등 끊없는 잡음 끝에 양현석은 결국 대표직을 내려놨고, 양현석의 사퇴 후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도 함께 사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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