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지뽀미, BJ정구기와 불륜 의혹…남편 폭로에 방송국 게시물 삭제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프리카TV BJ지뽀미(본명 김지선)가 BJ정구기와 불륜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인터넷방송인의 일탈 행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인터넷방송갤러리(인방갤)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인증하면서 지뽀미의 남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폭로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글의 내용에 따르면 아이가 둘인 지뽀미는 BJ정구기와 불륜 관계이며, 지난달 21일 집을 나가서 정구기와 동거 중이다.

처음 두 사람이 연락하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글쓴이는 정구기에게 지뽀미가 자신의 부인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연락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뽀미는 정구기에게 자신은 남편이 없으며, 예전부터 시달리던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해당 내용은 정구기가 자신의 방송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리고 방송 중에 지뽀미의 남편이 통화를 해 지뽀미와 함께 삼자대면을 하자고 했다고. 하지만 추후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남편은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뽀미와 정구기의 카톡 내용까지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두 사람은 많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전에 정구기가 휴방을 했던 날짜가 지뽀미가 집을 나갔다는 21일과 일치해 두 사람이 오랜 시간동안 불륜 관계를 이어온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23일에는 휴방공지를 올리며 데이트를 한다고 밝혔는데, 여기에 지뽀미가 누구와 데이트를 하냐며 댓글을 남긴 것까지 알려져 조롱받고 있다.

게다가 정구기의 방송 매니저가 불륜 사실에 대해 묻는 시청자들에게 "어차피 간통죄가 없으니 쫄지말라"는 말을 한 것까지 알려져 네티즌들에게 비판받고 있다.

BJ지뽀미의 방송국은 현재 모든 게시물이 삭제된 상황이며, BJ정구기의 방송국은 아직 게시판 기록 등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