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전 아나운서 출신이자 방송인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KBS 아나운서의 수입에 대해 밝혔다.
3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조우종이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금요일 코너 '검색 앤(&) 차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라디오쇼' DJ 박명수의 진행에 맞춰 청취자들에게 근황을 밝혔다.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그의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조우종은 "잘 계신다"며 웃었다. 그는 "요즘 개인 활동도 하고 자유롭게 지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조우종은 "부인이 벌어오는 것에 대해서는 터치하지 않는다.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어디에 쓰는지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조우종은 "아내 정다은 본인이 전교 1, 2등 했던 것을 은근히 얘기한다"며 "살다 보면 공부 잘하는 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큰 의미는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맞다.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지만 아빠한테는 도움이 안 된다. 오히려 혼나고, 화를 더 많이 낸다"고 거들었다.
최근 조우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살 아기와 코엑스에 가서 밥먹었다고 밝혔다.
조우종은 딸 아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선 모습으로 조우종, 정다은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함을 안겼다. 엄마 아빠의 좋은 점을 빼닮은 아윤 양의 귀여운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다은 아나운서와 조우종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