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끼줍쇼' 송가인이 화곡동에서 한 끼 입성을 성공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홍자가 밥동무로 출연해 강서구 화곡동에서 새해 첫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패딩을 입고 중무장한 채 밝은 모습으로 이경규와 한 끼 도전에 성공한 송가인은 앞서 한차례 실패한 이후 아파트 문이 열리자 "이거 재밌네요"라며 몹시 기뻐했다.
지금은 어디 사냐는 이경규 말에 송가인은 "오피스텔에 산다. 혼자 있으니까 잘 못먹는다"고 답했다.
현관 입구에서부터 두 어린이가 반갑게 맞이해주는 화곡동 하우스에 입성한 송가인은 살갑게 인사하며 어르신들의 아이돌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윽고 송가인은 밥 한입, 반찬 한입을 반복하며 맛깔난 먹방을 펼쳤다.
소박하지만 따뜻한 집밥으로 먹는 데 집중하게 되는순간 아버님은 이경규에게 "방송인으로 살아가시는 거 어떠세요?"라며 급 질문해 송가인을 빵 터뜨리게 했다.
이경규는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힘 들어요. 젊었을땐 좋았다. 근데 세월이 지날수록 이게 참 힘든 직업이었구나 생각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송가인은 "뭐가 바뀐 거 같은데 지금"이라며 갸웃거렸다.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