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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 하정우-박희순-장혁, 네티즌평 "제대로 멘붕 온 영화"…줄거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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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의뢰인'이 브라운관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의 평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SUPER ACTION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영화 '의뢰인'이 방송된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의뢰인'은 '약탁자들', '죽은 개' 등을 작업한 손영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시체 없는 살인사건 용의자(장혁)를 두고 벌이는 변호사(하정우)와 검사(박희순)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판결을 예고하는 법정 스릴러물. 러닝 타임 123분의 이 작품에는 배우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 김성령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영화 '의뢰인' 스틸컷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영화 '의뢰인' 스틸컷 /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극 중 하정우는 영화 속에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뢰인의 무죄를 증명하는 변호사 역을 맡았다. 그간 '추격자'의 연쇄살인범, '황해'의 살인청부업자 등 선 굵은 거친 캐릭터를 연기한 하정우는 '의뢰인'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위트 넘치고 댄디하면서 지적인 다양한 색깔을 가진 캐릭터를 탄생시켜 또 다른 강렬함을 선보였다.

박희순은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으로 용의자의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를 연기한다. 이 작품에서 그는 '세븐 데이즈'의 넉살 좋은 비리 형사, '맨발의 꿈'의 사기꾼 소리 듣는 전직 축구선수, '작전'의 조직폭력배 등 전작들에서 보여주었던 특유의 능청스러움이 아닌 냉철한 모습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났다.

또한 장혁은 모든 정황이 지목하는 유일한 용의자로의 등장해 하정우, 박희순과 완벽한 삼각구도를 이루어 팽팽한 긴장감을 전했다.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의뢰인'은 누적 관객수 2,393,103명을 동원했다. 

영화를 본 누리꾼들은 네이버 영화를 통해 "장혁 연기는 정말 속았다. 멘붕"(eyum****),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robo****), "생각보다 평점이 훨씬 낮아서 놀랐다"(carr****), "한철민 싸이코한테 마음이 가는 건 네가 처음이야"(oshe****) 등 다양한 평을 내렸다. 

한편, 영화 '의뢰인'의 줄거리 및 결말은 오늘(3일) 오후 2시 SUPER ACTI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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