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백두산'의 손익분기점 달성에 파란불이 켜졌다. 개봉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백두산'은 오늘(3일)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백두산'은 12만 50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백두산'의 누적 관객수는 691만4638명이다.
전국 1241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 '백두산'의 스크린 점유율은 18.8%, 상영 점유율은 28.5%, 좌석 점유율은 34.8%다.
개봉 15일차에 690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영화 '백두산'이 오늘께(3일)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백두산'이 손익분기점인 7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두산'이 2020년 첫 번째 천만 돌파 영화로 기록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개봉 영화 중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백두산'이 개봉 이후 맞이하는 세 번째 주말 스코어를 어디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영화 '백두산'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하정우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세 개의 작품을 천만으로 이끈 배우가 된다. 이병헌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마동석은 '부산행' 등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배우 전도연이 특별 출연한 영화 '백두산'은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 주연의 작품이다. '백두산'은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