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편애중계' 모태솔로 특집에서 서장훈이 모태 솔로라고 할 수 없다며 난처해했다.
지난달 24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모솔들의 솔로파티를 위해 중계진들이 나섰다.
소개팅과 미팅 경험이 거의 없는 모태솔로들을 위해 중계진들이 혹독한 트레이닝과 함께 솔로 탈출을 응원했다.
안정환은 "경험이 없으면 총을 못 쏘는데 전쟁터에 나가는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말했고 붐은 "여름에 풀파티 가면 자유형만 계속 하시는 분들이 있다.나 박태환인줄 알았어"라며 "본인 분에 너무 화가 나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이 분들을 그냥 파티에 투입하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전문가를 모셔서 트레이닝을 시켜서 실전에 투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모인 중계진들은 이번에 응원할 선수들이 ‘키스’를 ‘뽀뽀’로 생각하고 밥 한 끼 먹으면 ‘썸’이라고 여긴다는 말을 듣고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연애에 완벽하게 무지한 선수들의 상황에 각종 참견을 쏟아낸 데 이어 ‘썸’과 ‘사귐’의 차이점 논쟁에까지 이른다.
특히 여사친과 남사친 사이의 팔짱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서장훈은 “이성적인 감정 없이 팔짱은 낄 수 있다”고 말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서장훈은 "모태솔로에 가깝습니까 아니면 연애 박사입니까"라고 묻는 안정환의 말에 "솔직하게 얘기하면 모태솔로까지는 아니고 모태 솔로가 될 수 없죠"라며 씁쓸한 웃음을 보였다.
MBC ‘편애중계’는 매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1/03 11:1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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