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공효진과 강하늘의 새해 카운트다운 반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12월 31일 KBS ‘연기대상’에 참석한 강하늘과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는 총 6팀이며 전원 무대에 올랐다.
배우들이 상을 받은 후 MC전현무는 “2019년이 30초 정도 남았다”고 말했다. 상을 받은 배우들은 무대에서 2020년 경자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봄블리’에는 당시 무대에 올랐던 강하늘과 공효진을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공효진은 10초를 남긴 상태에서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자 강하늘의 등을 토닥였다. 이후 새해를 알리는 메시지가 뜨자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포옹했다.
공효진은 ‘동백꽃 필 무렵’ 배우진들과도 차례로 포옹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강하늘 역시 다른 동료 배우들과 인사했다.
이후 베스트 커플 수상자들은 무대에 남아 서로의 명장면이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의 장면이 등장했을 때는 부끄러워 하며 고개를 제대로 들지 못했다. 반면 공효진은 덤덤하게 시청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연기대상의 대상은 ‘동백꽃 필 무렵’ 까멜리아 동백이를 연기한 공효진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