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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류필립, 시어머니와 갈등 후 첫 만남…누나 수지 “미나가 필립이 대변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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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미나-류필립 부부가 류필립의 엄마 류금란과의 갈등이 더욱 깊어졌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지난 추석 이후 깊어진 미나와 시어머니간의 고부 갈등을 풀어나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류필립의 엄마-누나와 함께 오랜만에 식사 자리를 가졌다. 미나의 시어머니는 “내가 오지말라고 했다고 안 온 건 이해를 하는데, 일주일 후에 연락을 다시 할 수도 있지 않니”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누나 박수지는 “그럼 추석 때도 안 본거야?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오던 길에 돌아서 가냐?”라고 동생을 나무랐고, 미나는 “저는 그래도 얼굴 뵙고 할려고했는데 남편이 시간이 안 됐다”라고 변명했다. 

MBN ‘모던패밀리’ 캡처

미나의 변명에 수지는 “그런데 올케의 잘못도 있는게 필립이 편을 너무 많이 들고, 필립이 핑계를 너무 많이 대요. 자꾸 필립이 대변인이면 변호사하지 왜 와이프해요”라며 화를 냈고, 분위기는 점점 냉랭해졌다. 

적막만이 흐르던 중 류필립은 “와이프는 그런거야. (미나가)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자세히 몰라. 그리고 내가 힘들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변인을 해주는 습관이 있는거야”라고 아내의 편을 들었다. 

이에 류필립의 엄마는 “그런데 그게 꼭 엄마여야하는거야? 엄마가 너한테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거야? 그리고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엄마를 안 볼거야?”라고 묵혀둔 서운함을 토로했다. 

17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 미나-류필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 ‘모던패밀리’ 44회는 3일 MBN에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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