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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하차 손석희 "앵커로 6년 4개월 동안 많이 배웠다" 하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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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JTBC 손석희 사장은 신년특집 토론을 마지막으로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뉴스룸 앵커로 있던 지난 6년 4개월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2일 특집 토론을 끝으로 JTBC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 앵커 자리에서 내려오는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6년이 넘도록 '뉴스룸'을 진행해온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손석희 사장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 전원책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 박형준 동아대 교수 등과 함께 '정치개혁'을 주제로 JTBC 신년특집 대토론을 진행했다.

손석희 '뉴스룸' / JTBC '뉴스룸' 캡처
손석희 '뉴스룸' / JTBC '뉴스룸' 캡처

토론이 끝나고 손 사장은 "저의 뉴스 진행도 오늘로 마지막이 됐다"며 "그동안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JTBC 기자들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작별을 고했다.

손석희 사장은 '뉴스룸' 앵커석에서 물러난 이후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경영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차기 MBC 사장설이 떠돌기도 했으나 지난달 JTBC 보도국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제안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손 사장은 총선 출마설, MBC 사장 지원설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지라시'는 지금도 열심히 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음해용이라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 것"이라며 "타사 이적설도 도는데 나는 제안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오랜 레거시 미디어의 유산이라 할 수 있는 나는 이제 카메라 앞에서는 물러설 때가 됐다"며 "누가 뭐래도 JTBC는 새해 새 전망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석희 앵커 후임으로는 서복현 기자가 낙점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JT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손석희 앵커의 '뉴스룸' 하차 이유에 대해 "메인 뉴스를 이끌어 왔던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 물러나 대표이사직만 수행하기로 했다"며 하차 소식을 알렸다.

JTBC는 "앵커 세대교체, 여성 단독앵커 체제 등 새해부터 완전히 새로워진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개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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