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소개된 폴리아모리(다자간연애) 뜻에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달 방송된 KBS조이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라는 철학과 바람 사이를 오가는 남자에게 빠진 사연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지난 63회에서는 몇 번의 대시 끝에 만난 이상형 남친에게 알고보니 두 명의 다른 여자가 있는걸 알게된 사연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분노한 사연녀가 다그치자 남친은 자신이 “폴리아모리(다자 연애)”라며 황당한 연애 철학을 펼쳐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충격을 줬다.
폴리아모리는 한 사람하고 사귀는게 아니고 서로 합의하고 다자연애하는것을 뜻한다.
방송 이후 서장훈은 "사연이 나간 이후 어느 안방 참견러가 고민녀에게 꼭 해줄 말이 있다며 제작진에게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연락을 한 안방 참견러는 "63회 폴리아모리 남친을 보고 고민녀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서 "저는 얼마 전 19년이라는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자신이 폴리아모리라는 남편의 고백때문이었다.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운 것도 기가 막히는데 자신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남편을 보면서 난 도데체 그동안 누구랑 산 건가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에 대한 죄책감은 하나 없이 오히려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다며 저를 원망했다.그렇게 우린 헤어졌다. 고민녀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다. 그 남자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들끼리 사랑하게 두시고 고민녀는 고민녀만 바라보는 하나뿐인 사랑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패널들조차 쉽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김숙은 "19년간 결혼 생활을 해보지 않아 모르지만 얼마나 긴 세월이에요. 그걸 끊고 나오기 쉽지 않았을텐데 큰 결정하신거에 대해서 박수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혜진은 "참견러 분도 진정한 사랑을 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