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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고인범 “헬스트레이너 아들 고귀한 공개”…남능미 “중국인 며느리와 새해 인사”, 올 한해 바라는 것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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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벽, 최병서가 해뜰날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송대관의 해뜰날은 ‘쩅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쩅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모두 비켜라 안되는 일없단다 노력하면은 쩅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산뜻하게 만든날 돌아온단다 쩅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쩅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라는 가사의 노래다. 20대 이상 천명에게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가족이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이에 이날 방송의 주제는 ‘2020 가족 행복의 조건, 올 한 해는 이랬으면 좋겠다’를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개그맨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가 출연했다. 이상해는 “우리 끝가지 부부로 잘 삽시다”라고 말했다. 김영임은 “결혼한지 40년이 넘었다. 이상해씨가 고집도 있고 제가 이야기하는 것에 무조건 반대를 한다. 오늘 방송에 나온것은 남편에게 꼭 부탁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다. 살아갈 날동안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콘서트를 한다. 작년에도 공연을 하면서 남편이 뒷바라지를 많이 해줬다. 그부분은 고마운데 너무 잔소리를 많이 해서 잔소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괴로울정도다. 부부인데 저를 유치원생처럼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탤런트 고인범이 아들 고귀한씨와 함께 출연했다. 고인범은 “저도 작은 덩치가 아닌데 아들이 어깨가 벌어져서 제가 작아보일 정도다. 아들이 헬스트레이너다. 대회에 나가는 모습을 옆에서 보니 음식부터 다르더라. 간이 들어간 것도 못 먹고 닭가슴살을 먹어보니까 맛이 더럽게 없더라. 3-4개월을 이렇게 먹는걸 보니까 참 힘들어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고귀한씨는 출연진들의 요청에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남능미는 “1월 1일 아침에 중국에 있는 아들이 전화를 했다. 매년 새해엔 전화를 하는데 올해는 며느리가 중국어로 말하더라. 그래서 왜 중국어로 하느냐고 했더니 웃으면서 한국말을 하더라. 며느리가 중국인이다. 작년에 아들집에 5년만에 갔는데 며느리 얼굴도 환하고 아들도 잘 살고 있더라. 그래서 새해 인사로 항상 빛나는얼굴로 명랑하게 살거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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