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아내의 맛'에서는 김지철의 프로포즈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신소율♥김지철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철은 'MERRY ME'라는 괴상한 영어로 프로포즈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범인은 김지철의 친구 진태화. 그는 "'MERRY ME' 아니냐"고 하다 "크리스마스니까 곧 겸사겸사 한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풍선 등 자잘한 소품 역시 김지철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감동을 자아냈다. 김지철과 신소율은 풍선을 하나씩 들고 인증샷을 찍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꽃다발을 품에 안은 신소율은 "나는 줄 게 없다. 오늘 은행에 갔다 와서 집문서가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신소율은 집문서를 내밀며 "나랑 같이 살아줄래"라고 역프로포즈를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김지철이) 결혼을 잘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이 식탁에서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 라이프를 찾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