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99억의 여자’ 오나라, 레온 한국에 오게 하고 남편 이지훈과 불륜 알고 있는 조여정 찾아오자 "죽어도 내 돈가방 옆에서 죽을래"에 “네가 말한 마지막 기회 진작 끝났어”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99억의 여자’에서 조여정과 오나라가 마주하고 돈가방을 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19-20회’에서는 희주(오나라)가 경찰에 걸릴 수 밖에 없는 1억을 숨겨두고 서연(조여정)이 자신의 돈가방을 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연(조여정)이 김도학(양현민)의 별장을 탈출하고 희주(오나라)가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서연(조여정)이 태우(김강우)를 구하기 위해 김도학(양현민)과 대결을 했고 태우(김강우)는 서연(조여정)에게 백승재(정성일)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고 둘의 관계를 캐물었다. 

서연과 백승재(정성일)의 관계는 이복 남매였고 백승재는 서연에게 당장 떠나라며 비행기 티켓을 건넸지만 서연은 거절했다.

서연은 금자(길해연)의 집으로 가서 돈을 챙겨서 김도학(양현민)과 협상을 하게 됐고 김도학에게 잡혀있던 태우(김강우)는 풀려나게 됐고 대신 돈과 함께 서연(조여정)이 잡히게 됐다. 서연은 김도학 일당에게 잡혀있던 의문의 장소에서 탈출을 하게 됐고 인표(정웅인)의 뒤를 쫓던 백승재(정성일)는 인표를 위협해서 서연이 납치된 장소를 알아냈다.

또한 희주(오나라)는 남편 재훈(이지훈)이 친구인 서연(조여정)과 외도했던 사실을 들춰냈고 서연을 만나러 가게 됐다. 희주(오나라)는 김도학의 별장의 화장실 창살을 떼어내고 탈출을 했고 마침 지나가던 승용차를 세웠다. 그 승용차 안에는 희주(오나라)가 타고 있었고 그때 김도학의 부하가 나타나서 위협을 했다.

태우와 백승재가 나타났고 희주는 김도학의 부하들에게 "돈은 이미 줬고 서연이는 풀어주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도학의 부하는 "돈은 돈이고 혼내주라고 했다"라고 답했고 서연과 희주가 도망가는 동안 태우와 백승재가 김도학의 부하와 싸우게 됐다.

재훈(이지훈)이 아내 희주(오나라)에게 "서연씨 구하려고 그 돈을 전부 던져버릴 술은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자 희주는 재훈에게 "절대 쓰면 안 되는 1억이 그 100억 안에 있다.  100억짜리 러시안 룰렛. 레온이 비밀을 알자마자 없애려 할거다. 그래야 한국에 돌아 올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희주는 "탐욕스러운 비극이 다시 벌어지면 안 된다"라고 하며 레온이 한국에 돌아와서 죗값을 치르게 할 생각을 했다. 

서연(조여정)이 돈에 대해 잊고 떠나라는 태우(김강우)와 백승재(정성일)의 말을 듣고 남편 인표(정웅인)을 찾아오게 됐다. 인표(정웅인)는 서연에게 "이렇게 돌아 올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서연은 "모두 돈을 잊고 떠나라고 하는데 돈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 나 외에 당신 뿐이다"라고 말했다. 

서연은 인표에게 "지금의 난 당신을 만나기 훨씬 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으니까"라고 말했고 인표는 "그럼 더 잘됐네요. 기억해봐요. 당신이 날 왜 선택했을까. 난 당신의 어디에 끌렸을까? 우리느 데칼코바니다. 당신도 날 조정하고 지배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연은 "난 정말 달라질거다. 당신과의 악연도 끝낼거다"라고 했고 인표는 "과연 그렇게 끝날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태우(김강우)는 99억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재훈(이지훈)을 찾아갔다. 재훈은 자신에게 살인에 대해 협박하는 태우에게 "정서연 지금 개미지옥이다. 가까이 가면 너도 파멸이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인표(정웅인)과 서연(조여정)은 서민규(김도현)에게 도청잔치를 심었고 그가 재훈(이지훈)과 희주(오나라)가 만나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인표는 서연에게 "희주씨가 다 알고 있었다. 바람피는 것도 당신이랑 돈을 훔친 것도 다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서연은 "그럴리가 없다"라고 답했다. 인표는 "다 알고 있었다. 그 잘난친구 속을 알 수 있냐? 그 꿍꿍이 속속들이 전부"라고 했고 서연은 충격을 받았다.

재훈(이지훈)은 희주(오나라)에게 "서현씨랑 같이 다니던 형사가 협박하더라. 자신이 폭로하기 전에 자수하라고 하더라. 나 혼자면 괜찮은데 당신과 유리는? 어떻게 미안해 희주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희주는 재훈에게 "안아줘"라고 했고 재훈을 희주를 안았다. 희주는 재훈에게 "그래 이렇게 하는 거야. 감추지 않고. 걱정하지마 증거도 증인도 다 처리 했으니까. 한 사람만 빼고"라고 하면서 서연을 생각하면서

또 서연(조여정)은 희주(오나라)를 찾아와서 "내 돈가방을 달라. 죽어도 돈가방 있는데서 죽을래"라고 말했고 희주(오나라)는 "점점 용서하기 힘들게 만드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연은 "희주야. 네 우정에 미안하지만 난 죄인으로 살거야"라고 했고 희주는 서연에게 "니가 마지막이라고 했던 그 기회 진작에 끝났어"라고 경고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99억이 어디로 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또한 홍인표(정웅인)는 가정폭력 남편으로 악역의 진수를, 희주(오나라)는 모태 금수저로 얼음처럼 냉정한 인물로 분하고, 이재훈(이지훈)은 카멜레온 같은 인물로 나온다. 

주인공 정서연 역에 조여정, 강태우 역에 김강우, 홍인표 역에 정웅인, 윤희주 역에 오나라, 이재훈 역에 이지훈이 열연을 하게 됐다. 

‘99억의 여자’는 몇부작인지 궁금한 가운데 32부작이다. 

KBS2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