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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5회, “사명감을 갖고” 백종원X김동준 영천 농가 방문 ...김장-마늘-돼지고기 연쇄적인 소비 감소에 가격 폭락! ‘아프리카돼지열병’ 후폭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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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2일 방영 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경북 영천에 위치한 ‘영천휴게소’에서의 로컬푸드 홍보가 진행되었다. 경북 영천은 마늘 주산지이자, 경상도 최대 양돈 생산지이다. 이번 영천으로의 방문은 백종원과 김동준이 함께했다. ‘마늘’의 문제는 과잉생산으로 인한 홍수 출하로 인해, 가격이 폭락한 것이었다. 영천 ‘한돈’ 농가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비가 되지 않는 것이었다.

소비 위축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돼지 열병’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은 2019년 10월 9일 이후 사육 돼지에서 발병 소식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위축 된 소비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설상가상으로 지금은 돼지고기 수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학교 급식도 방학으로 인해 끊어져 더욱 한돈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SBS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SBS예능 ‘맛남의 광장’ 방송 캡쳐

더더군다나 2019년에는 김장철 특수 소비도 확연히 감소했다고 한다. 무값과 배춧 값이 올라 기존에도 많이 하지 않던 김장이 더욱 감소되었고, 그로 인해 김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수육’의 주재료인 돼지소비가 연달아 감소하게 된 것이다. 심지어 돼지고기 뿐 아니라, 김장 필수 재료인 마늘 역시 소비가 감소했다.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는 식재료의 상생과정인 것이다.

백종원은 일련의 과정들을 설명하며 “우리가 그러니까 엄청나게 중요한 일을 하는 거야”, “사명감을 갖고 해라”라고 김동준에게 이야기 하며 웃음을 지었다. 설상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의 여파로 한돈 농가는 한 마리당 10만원 적자를 보면서 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소비자의 불안 심리 때문이었다. 사람에게 전염이 되지 않음에도 위축된 소비는 돌아오기가 힘들었다. 심지어 일부 학교는 돼지고기 보이콧을 선언했다. 계속 된 소비 여파로 한돈 산지 가격이 무려 40% 급락했다. 돼지들이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백종원과 김동준은 조용조용히 축사를 둘러봤다.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농민에게는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의 힘을 알려주는 것”을 지향한다.

새로운 로컬푸드 메이커인 ‘농벤져스’ 백종원과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함께 한다. ‘맛남의 광장’은 지난 추석에 특별편성 된 파일럿 예능인데,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 되었다. 본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맛남의 광장 휴게소’, ‘맛남의 광장 재방송’, ‘맛남의 광장 촬영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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