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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퀸' 정수연 준결승 진출, 우승 후보 박연희 꺾고 '눈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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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보이스퀸'에서 정수연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MBN '보이스퀸'에서는 4라운드 준준결승전이 이어졌다. 4라운드의 준준결승 무대는 1대 1 KO매치로 이뤄졌고, 박연희와 정수연의 대결이 펼쳐졌다. 완벽한 완급조절을 보여준 박연희 참가자와 정수연 참가자의 대결에 퀸메이커가 투표를 마쳤다.

유영석 퀸메이커는 박연희 참가자에게 찬사를 보냈고, 윤일상 작곡가는 "어떻게 보면 결승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대단한 대결이었다"고 평했고 정수연 참가자에 대해 "이분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마음이었어요. 너무 잘하셨어요. 계속해서 성장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전 노래엔 완벽함이란 없다고 항상 생각했는데 오늘 완벽함을 봤습니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정수연은 웃으며 고개를 숙였다. 숨 막히는 박빙의 승부, 박연희와 정수연 가운데 누가 1대 1 매치에서 승리할지 궁금한 가운데, 곧 결과가 공개됐다. 준결승 진출자가 가려지는 순간, 퀸메이커들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 대결의 결과가 전광판에 나왔고, 첫 득표인 김경호의 표는 정수연이 가져갔다.

이어 박연희는 주이의 표를 가져갔다. 박연희의 가족들도 긴장한 모습으로 전광판을 지켜보았다. 현재 스코어는 1대 1. 보는 사람도 긴장되는 박빙의 승부에 남상일이 정수연에 표를 던졌다. 이어 박미경이 정수연에 표를 던져 순식간에 3대 1로 격차가 벌어졌다.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의 결과에 조마조마하게 전광판을 지켜보았고, 최종 승자는 나머지 모든 퀸메이커들이 정수연을 선택하면서 정수연의 승리인 것으로 결정됐다.

엄청난 기세의 득표 결과에 모두가 놀랐고, 정수연은 "감사합니다"라며 인사했다. 정수연은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고 감격한 모습을 보이며 "더 멋진 노래 보여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퀸'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MBN 채널에서 방송된다. 보이스퀸은 첫방송부터 숱한 화제를 낳은 프로그램으로, 비슷한 포맷인 '미스트롯'에 이어 크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승후보인 박연희 참가자와 같은 출연자들부터 정수연, 조엘라 등의 참가자가 크게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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