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인사이트’에서 이 시대의 가상 세계를 들여다보았다.
2일 KBS1 ‘다큐인사이트’에서는 2020 신년기획 3부작 ‘보일링 포인트’의 1부 ‘역전된 세계’ 편을 방송했다.
지난 10년간 벌어진 전대미문의 대변동을 기술사회의 관점에서 읽어낸다면? 현실을 엄청난 속도로 빨아들이는 소셜미디어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가상이 지배하는 세상을 새롭게 이해해 보는 다큐멘터리 기획이다. 이제는 가상의 지배를 이해하는 자가 2020년대의 한국을 이해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이와 관련, 이번 기획 다큐멘터리의 프레젠터를 맡은 주영민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모바일 IT 전략가이자 전 구글 그로스 마케터로, 2019년 다보스포럼 청년 대표 40인 중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해 지난해 초에 언론 등에 소개되며 화제에 오른 바 있는 인물이다.
그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3학년까지 다니고 6학기를 휴학하면서, 20대를 위한 잡지를 창간하고 유명 지식인들의 강연 공유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한 ‘천재 괴짜’로 알려졌다. 꿈의 직장으로 여겨지는 구글을 나와 ‘주영민연구소’를 열어 보고서를 발행하고 각종 강연을 성황리에 열고 있다.
KBS1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인사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