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최불암이 과거 아내 김민지와 결혼하기 위한 에피소드가 주목됐다.
최불암은 tvN ‘빨간의자’에 출연해 김민자와 결혼하기 위해 친한 기자에게 두 사람의 사진을 일부로 찍게해 스캔들 기사를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당시 엄청난 스타였던 김민자는 1963년 KBS 공채 3기 탤런트 출신으로 최불암 역시 연극배우에서 아내에게 반해 그에게 가까이 가기 위해 방송으로 진출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최불암은 아내를 위해 천주교 세례를 받고 혼인 갱신식을 진행한 바 있다. 원래 불교가 종교라고 알려져있는 최불암은 아내를 위해 천주교로 개종했다.
최불암은 "아내가 성당을 다니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 있었다"며 김민자는 "28년 전 세례 받아 이제 남편도 세례 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당시 천주 두 분은 약 50년이 가까운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최불암은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며 김민자는 올해 나이 79세로 둘은 2살 나이 차이가 난다고. 최불암과 김민자는 1970년도에 결혼했다고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최불암의 연극을 통해 사랑이 싹텄다고 알려졌다.
또한 최불암과 김민자 부부는 지난해 6월 SBS ’동상이몽’을 통해 당시 러브스토리와 부부로서의 달달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