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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양희경, 며느리 최윤소 핸드폰-도시락 갖다주러 갔다가 정유민의 ‘갑질 목격’…설정환이 정유민의 남자친구라 오해하고 ‘섭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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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양희경이 며느리 최윤소의 핸드폰과 도시락을 갖다주러 회사에 갔다가 정유민이 갑질하는 것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48회’에서는 꼰닙(양희경)은 여원(최윤소)이 두고 간 핸드폰과 도시락을 전해주기 위해서 하나음료를 찾았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회사에 도착한 꼰닙은 지훈(심지호)를 보고 "여기가 우리 며느리가 일하는데다"라고 했고 지훈이 친절하게 대해 주자 "저 분도 우리 선생님처럼 좋으신 분이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꼰닙(양희경)은 박스를 들고 가는 여원이 넘어지자 수지가 "빨리 빨리 안 따라오고 뭐해?"라고 소리치며 여원을 향해 갑질하는 모습을 목격했는데 꼰닙은 자신의 며느리 여원이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았다. 

꼰닙은 천동(설정환)에게 도시락과 핸드폰을 전달하고 수지(정유민)에 대해 얘기하려다가 여자친구라고 오해를 하고 있어서 그냥 돌아서고 말았다. 

또한 지영(정소영)은 짱(홍지희)에게 "니 해물 좋아한다. 해물뚝배기 할때는 해물을 많이 넣어라"고 했고 짱은 "사장님이 가족들 먹는거랑 손님들 먹는 거 똑같이 하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지영은 짱에게 "우리 엄마는 어떻게 구워삶았는지 모르겠지만 나 짱 못 믿어. 정말 도둑질을 했는지도 모르고"라고 말했다.

또 천동(설정환)은 여원(최윤소)이 수지의 그림을 들고 가는 것을 보고 자신이 도와 주겠다고 나섰고 여원은 수지에게 "탄원서는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수지는 여원에게 "탄원서? 내가 그걸 왜 써주니?"라고 했고 여원은 남예서 작가에게 전화를 하면서 앞으로 해고를 당한 양과장의 누명이 벗겨질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주부 강여원(최윤소)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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