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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자 김형준, 데뷔 20년 만에 첫 조공 "기다린 보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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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태사자 김형준이 처음 받아보는 팬들의 선물에 감사함을 전했다.

최근 김형준은 인스타그램에 "팬 여러분 잘먹겠습니당. 이런거 처음받아보네요 #20년기다린보람이있네#태사자 #태사자김형준 #김형준 #5첩반상 #행복한하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태사자의 과거 사진 스티커로 포장된 선물과 함께 팬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이 담겼다.

김형준 인스타그램
김형준 인스타그램

이에 팬들은 "형준오빠 팬 선물 많이 받으세요. 받을 자격 있어요. 넘 고맙고 사랑해요" "오빠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더 감사하죠 오빠 사랑해요", "오빠멘트 눈물나요 이젠 꽃길 예약이에요 매번 드실 수 있을거에요"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태사자(김형준, 이동윤, 박준석, 김영민)는 최근 JTBC예능프로그램 '슈가맨3'을 통해 18년 만에 다시 뭉쳐 화제가 됐다. 특히 김형준은 택배 기사 쿠팡맨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남다른 근황으로 연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김형준은 지난 1997년 태사자의 멤버로 데뷔했으나, 지난 2001년 4집 ‘도약’을 마지막으로 해체하며 연예계 생활을 중단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재조명돼 크리에이티브 꽃과 전속 계약을 체결, 소속사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태사자 김형준이 오랜만에 출연해 직접 근황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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