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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사장, ‘100분 토론’ → ‘신년특집 대토론’ 앵커 하차 직전까지 토론 진행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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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뉴스룸’에서 손석희 사장이 ‘뉴스룸’ 앵커 하차 직전 마지막 뉴스 보도를 마무리하고 ‘신년특집 대토론’을 준비 중이다.

2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앵커로서 마지막으로 출연했고, 지난 1일에 이어 ‘신년특집 대토론’이 진행됐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손석희 사장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뉴스룸’ 앵커직에서 하차한다. JTBC의 얼굴로 메인 시간대 뉴스를 진행한지 6년 4개월 만에 앵커 자리를 내려놓게 됐으나, JTBC 대표이사의 직무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 1985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석희 사장은 ‘뉴스데스크’와 ‘시선집중’ 그리고 ‘100분 토론’을 통해 국민 신뢰를 쌓아왔다. 지난 2006년 퇴사 이후, 2013년에 JTBC의 보도 담당 사장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았을 때이기에 그가 JTBC에서 메인 뉴스 앵커로서 어떤 뉴스 프로그램을 만들어갈지 주목을 받는 분위기였다. 결과적으로 그는 종편 채널인 JTBC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건을 보도하면서 ‘뉴스룸’은 심도 깊은 ‘어젠다 키핑’으로 높은 화제성을 낳으며 덩달아 시청률 또한 수직 상승했다. 2016년에는 이른 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태블릿’ 보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다.

지난해 여러 부침을 겪으며 ‘뉴스룸’에 대한 국민적 신망이 다소 흐려진 면이 있으나, 손석희 사장이 JTBC가 종편 채널 중에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낼 정도로 발전한 부분에 기여한 공의 혁혁함을 부인하기는 힘들다.

손석희 사장이 만들어 온 ‘뉴스룸’은 정치·사회·경제·시사 부분에 있어 보도의 폭과 깊이를 넓혔으며, 분야를 가리지 않는 ‘초대석’을 통해 특별한 인터뷰까지 선보였다. 하루를 정리하는 ‘앵커 브리핑’ 코너는 연일 ‘촌철살인’이었다.

이날 ‘뉴스룸’은 확대 편성으로 2부에 ‘신년 대토론’을 준비한 관계로 방송시간을 20분 앞당겨 뉴스를 전했다.손 사장은 오후 8시 20분경까지 뉴스 진행을 마무리 한 다음, 토론 준비를 위해 잠시 바통을 안나경 아나운서에게 넘겼다.

‘100분 토론’으로 냉철하면서도 깔끔하게 균형 있는 진행으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손석희 사장. 그가 ‘뉴스룸’ 앵커의 마지막을 장식할 오늘 ‘신년특집 대토론’은 곧 다가오는 오후 8시 40분에 시작된다.

JTBC 저녁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은 매일 저녁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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