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아빠본색’ 가수 채연이 아버지와 포차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서 채연은 운동을 마친 뒤 아버지와 함께 포차 데이트에 나섰다.
오돌뼈와 닭똥집 등 다양한 안주를 주문한 두 사람은 안주에 만족감을 표했고, 아버지는 앞으로 자주 오자고까지 언급했다.
안주를 맛있게 먹기 시작한 가운데, 채연의 아버지가 주량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그러자 채연은 "아빠를 닮아서 그런지 소주 2~3병을 먹는 것 같다"고 답해 아버지를 당황케 했다.
이에 아버지가 술을 조금만 먹으라고 잔소리를 했는데, 채연이 "아빠가 나한테 할 소리는 아니지"라고 반박하자 잠시 말문이 막히기도 했다. 결국 함께 술을 줄이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
끝으로 딸에게 바라는 게 있느냐는 채연의 질문에 그의 아버지는 "빨리 너가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78년생으로 만 42세가 되는 채연(본명 이채연)은 2003년 ‘위험한 연출’로 가수로 데뷔했다. 2004년에는 ‘둘이서’를 발매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4집까지 발매한 이후 중국으로 건너가 왕성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봤자야’를 발매하면서 무려 3년 만에 국내서 앨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