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한국사 강사 이다지가 수강생에게 받은 성희롱 DM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다지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냐 이런 짓 계속하는게. 실제로 만나면 너 이마에 구멍났어 임마 #대치동 불주먹"라는 글과 함께 한 수강생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다지쌤과 격렬히 하고 싶어요. 공부를요", '다지쌤을 갖고 싶어요", "다지쌤과 자고 싶어요. 서로의 집에서 각자의 침대 위에서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같은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성희롱 고소하셨으면 좋겠다", "진짜 역겹다", "저런 것도 고소되게끔 법 바뀌어야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다지가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은 성희롱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지는 이전부터 외모와 몸매 등을 평가하는 성희롱성 글에 시달렸고, 결국 지난해 3월 자신에 대한 성희롱을 언급하며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과거 증권사에 취직한 뒤 2년 간 근무하다 퇴사 후 인천하늘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EBS 강사로 활동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이후로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담당해왔다.
많은 인기를 끈 덕분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 출연해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그 후 현재는 메가스터디의 강사로 활동 중이며,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에도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