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정준, 김유지 커플이 선교 여행을 떠나는 모습으로 결혼설에 대한 의혹을 강하게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정준, 김유지 커플은 첫 만남 장소에서 다시 한번 만났다.
이날 두 사람은 선교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왔다. 우연히도 인천국제공항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졌던 공간.
정준은 빵을 사러 잠시 자리를 떴고 혼자 다소곳이 앉아 있는 김유지의 모습은 마치 첫 만남 때를 연상했다. 정준 또한 음료와 빵을 사들고 오며 당시가 생각나는 듯 “신기하다 또 이렇게”라고 감탄을 내뱉었다. 이어 첫만남 때처럼 “저기 혹시 프로?”라고 말을 걸었다. 김유지는 행복한 웃음을 터트리며 “오빠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여기서 이렇게 선교를 갈 줄 알았어?”라고 물었다.
정준은 “꿈에도 상상도 못했지”라고 하자 김유지는 “그럼 사귈 줄은 알았어?”라고 다시 한번 물었다. 이번에 정준은 “어 안 놓쳐야지 이런 생각(했다)”고 긍정해 김유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유지는 “나도 여기서 오빠 처음 보자마자 우와 좋다, 괜찮다 생각했어”라고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우리 그때부터 통했나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시즌3’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후 빠르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결혼에 적극적인 정준의 모습에 두 사람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연애의 맛 시즌3’는 지난달 19일 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