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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나이 68세에 비연예인과 '4번째 결혼'…3번째 이혼 전 부인은 김수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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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박영규의 4번째 결혼 소식이 화제다. 

2일 더팩트는 “박영규가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역삼동 라움아트센트에서 비연예인 여성 이모씨와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고 보도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및 가까운 지인만 참석해 조용히 예식을 치렀다.

박영규 지인은 해당 매체를 통해 “(박영규가) 여러 가지 이유로 예식을 조용히 치르고 싶어 해 양가 가족 외에 가까운 지인 30여 명에만 초대장을 돌린 것으로 안다”면서 “생애 가장 멋진 크리스마스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후 소속사 크레빅 엔터테인먼트는 “박영규가 지난해 12월 25일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가 일반인이라 입장 표명이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영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영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영규의 4번째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전부인에 대한 관심도 집중됐다.

박영규의 첫 번째 아내는 서울예대 5년 후배였다. 두 사람은 1983년 결혼했으나 1996년 부인이 아들을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 이혼했다. 박영규의 2번째 부인은 1997년 3년 연상의 유명 디자이너 최경숙이였다. 2001년 암 투병을 하던 최경숙과도 이혼한 박영규는 이후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김수륜과 만나 3번째 재혼을 했으나 또다시 이혼했다.

박영규의 3번째 부인 김수륜은 이영애와 결혼한 정호영의 전부인으로 알려졌다.
 
1953년 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박영규는 1973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TV 시트콤 ‘순풍산부인과’(1998), MBC TV 월화드라마 ‘다모’(2003), KBS 1TV 주말드라마 ‘정도전’(2014),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 KBS 2TV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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