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보이스퀸’ 조엘라가 친정엄마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준준결승 무대에 섰다.
2일 공개된 MBN ‘보이스퀸’ 7회 선공개 영상에서 조엘라의 무대 마친 소감이 그려졌다.
이날 조엘라는 “(무대를 마친 후) 뭔가 시원섭섭하다. 엄마한테 판소리 말고 노래를 처음 들려드렸다”라며 “30년간 소리꾼으로 키워주셨는데 너무 죄송한 것 같기도 하고. 안 울다가 엄마 보니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퀸메이커 김혜연은 “맞아요 엄마 보면 눈물 나”라며 그의 마음에 공감했다.
조엘라의 엄마는 “이 자리까지 올라온다는 게 너무 이쁘고 장하고 그렇다”고 딸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이어 MC 강호동이 “이 자리까지 올라왔는데 ‘보이스퀸’ 왕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같나”고 묻자 그는 “돼야죠”라고 단호히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엘라는 엄마의 단호한 대답을 듣고 “갑자기?”라며 당혹스러워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조엘라 엄마는 “처음에는 즐기다가 내려오라고 했는데 이 자리까지 오니 탐난다”라며 “심사위원님들 잘 부탁드립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MBN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2일 방송분에서는 둘 중 한 명은 무조건 탈락하는 본선 4라운드 1대1KO매치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조엘라는 2007년 데뷔한 국안인으로, ‘보이스퀸’을 통해 대중가요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