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가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직접 지은 시를 소개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의 설민석, 유병재, 전현무, 김종민, 정유미는 도산서원을 찾아갔다.
당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안동을 찾아갔고, 낙동강을 따라 길을 걸으며 도산서원을 찾아갔다. 이 과정에서 유병재는 "이황 선생님이 시도 잘 지으셨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설민석은 "즉석에서"라며 "율곡 이이가 찾아갔을 때 이황 선생에게 시를 지어 올렸다. 이황 선생이 읽고 바로 시로 (화답했다)"고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 출연한 설민석은 율곡 이이와 퇴계 이황이 첫 만남에서 선보였던 시들을 읽어보자고 제안했다. 유병재는 율곡 이이가 지은 시조를 읽었고, 전현무는 퇴계 이황의 화답시를 읽어 내려가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설민석은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훈구파와 사림파의 갈등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흥미를 더하기도 했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대표 역사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