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광고 촬영-팬미팅 이어 ‘쇼 음악중심’ 출격…30년 만에 ‘리베카’ 선보이는 탑골지디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슈가맨 시즌3)에 출연하며 '탑골GD'라는 별명을 얻은 양준일이 이번엔 음악방송 무대에 선다.

MBC '쇼! 음악중심'은 2일 공식 홈페이지서 4일 방송에 출연하는 가수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은 바로 양준일이었다.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를 통해 1990년 발매한 '리베카'를 무려 30년 만에 다시 방송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물론 '슈가맨3'서 이미 선보이긴 했으나, 가수들의 본무대인 음악방송서 무대를 선보이는 것은 정말 오랜만의 일이다.

때문에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조건 본다ㅠㅠㅠ", "헐 너무 좋다", "정말 기대된다 양준일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0년 1집을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한 양준일은 타이틀곡 '리베카'로 많은 이슈를 낳았다. 이후 '가나다라마바사', 'Dnace With Me 아가씨' 등의 곡을 발표했으나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면서 가수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긴 공백 끝에 2001년 V2라는 혼성그룹으로 컴백했으나 큰 반응을 얻지 못하며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편, 양준일은 지난 2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한 데 이어 광고 촬영과 31일 생애 첫 팬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더불어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서는 김희선의 사진 촬영 요청에 대해서는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에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양준일에 대해서 표절 가수, JTBC가 의도적으로 띄운 가수일 뿐이라고 비난했으나, 별다른 호응을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