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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안철수 정계복귀 선언에 "적극 환영"…당 대표 물러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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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일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과 관련해 "적극 환영한다"며"안철수 전 대표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안철수 전 대표의 정계복귀 선언을 "새해 첫날 아침의 밝은 햇살 같이 반가운 소식"으로 비유하면서 이같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8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30. / 뉴시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미래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86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30. / 뉴시스

그는 "한국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며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고, 새로운 사람들이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침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국회 통과로 새로운 정치개혁이 출발하는 시점에서, 안 대표는 중도개혁과 다당제 연합정치의 출발선에 다시 섰다"며 "안 대표가 지난 1년간 해외에서 6년간의 정치활동을 성찰하는 시간 동안 갈고 다듬은 비전으로 바른미래당과 중도개혁세력의 총선 승리를 위해, 그리고 한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손 대표는 "나는 그동안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안 대표 측에 전한 것처럼, 안 대표가 원하는 것을 모두 받아들이고 그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2선 후퇴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는 얘기를 계속하느냐"며 "내가 대표직을 내려놓는 얘기를 내 입으로 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나는 우리나라가 새롭게 넓어지는 중간지대, 제3의 정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가 거기서 필요한 역할은 어떠한 것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승전 손학규 퇴진, 이건 (당을) 나가는 사람들의 구호였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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