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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문소리♥장준환, 동탄집 공개…“연두, 감독 딸 아니랄까 봐 방 콘셉트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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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집사부일체’ 문소리, 장준환 부부가 동탄 집을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문소리와 그의 남편 장준환 감독이  새로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동탄에 위치한 집에 초대했다. 두 사람의 집은 입구서부터 책들로 가득했다. 이어 포근한 분위기의 거실에는 TV대신 책장이 가득 채워져 있었고, 창 너머로는 탁 트인 호수뷰가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여기 뉴질랜드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침실은 딸 연두와 부부가 함께 사용하고 있는 패밀리 사이즈 침대가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도 책장이 한 쪽 벽을 차지하고 있었다. 문소리는 “어릴 때부터 책을 들고 있으면 부모님이 잔소리를 안 하지 않았나, 나만의 피신 방법이었다”고 책벌레가 된 계기를 전했다.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바로 옆은 바로 딸 연두의 방이었다. 딸 연두의 아기자기한 수집품과 미니어처 모형들이 가득했다. 문소리는 연두의 작품을 자랑하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이 방을 꾸며줄 때 나한테 그러더라고요. ‘엄마 내 방은 콘셉트가 뭐야?’라고 했다”라며 “누가 감독 딸 아니랄까 봐 콘셉트를 찾았다. 블루를 원한다고 했고 작은 것을 만드는 게 좋다고 해서 선반도 만들었다”고 9살 딸의 남다른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방 안에는 딸이 찍은 사진을 모자이크로 만든 액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가 “예술적인 감성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문소리는 “아니다. 애들은 한참 추상적인 사진을 찍는 시기가 있다. 다만 조금 열심히 하는 것은 재밌다, 재밌다고 하니까 그런거다”라며 “제가 색깔별로 모아놓고 큐레이팅을 한거다. 전시를 해주니 본인도 뿌듯해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문소리, 장준환 감독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2011년생 올해 나이 11살인 딸 연두를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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